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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 학폭 피해 눈물로 고백한다…“주먹 도라에몽처럼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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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가수 원슈타인(27·본명 정지원·사진)이 학교 폭력 피해를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상담소’ 다음주 예고편에는 원슈타인이 학창 시절 심한 폭력에 노출됐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 원슈타인은 “머리를 막 쥐어뜯고 벽을 주먹으로 때린다”며 “주먹이 도라에몽처럼 이만큼 부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신건강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는 “자신을 아프게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해결하려고 한다”라며 원슈타인에게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원슈타인은 또한 “중학교 때 적응을 잘 못했다. 학교 생활이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이라 학교에 있기 싫었다. 머리를 때리고 지나간다거나 저를 둘러싸고 가슴 쪽을 발로 찼다”며 학교폭력 피해를 언급했다.

이에 오은영이 “학폭은 모두 범죄다. 혼자 해결을 못한다고 해서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 취급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라고 하자 원슈타인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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