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동서발전, LH와 파키스탄서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시

이데일리 김형욱
원문보기
저탄소 벽돌·고효율 가로등 등 보급
10년 136만t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키스탄에서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7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와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과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이 7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왼쪽부터)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과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이 7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이 사업은 양사가 파키스탄에서 열악한 인프라 개선을 돕고 이 과정에서 줄인 온실가스 감축량을 자사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

국제사회는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없앤다는 목표 아래 1997년 발효한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에 따라 선진국 기업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그 실적을 탄소배출권 등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에서 노후주택 보수용 저탄소 벽돌을 생산·공급하고 정수시설을 설치해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 가로등 설치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10년 간 총 136만t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일부 귀속 없이 전부 한국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 사업 성과는 이후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다. 국제사회는 교토의정서를 이어받은 2015년 파리 협정에서 지속가능메커니즘(SDM)이란 새 체제를 발표하고 당사국 간 협의를 전제로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 재작년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7억t에 이르는 현 온실가스 배출량을 4억t으로 40% 줄인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계획(2030 NDC)을 공언한 바 있다. 이중 약 2000만t은 이 같은 국제감축 사업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은 “LH의 주거환경 사업 노하우와 동서발전의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정현 모친상
    이정현 모친상
  2. 2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
  3. 3박나래 차량 특정 행위
    박나래 차량 특정 행위
  4. 4이재명 대통령 경복궁 산책
    이재명 대통령 경복궁 산책
  5. 5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