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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 출시 효과 적었다... 2월 가입 회선 순증 58만

아주경제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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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월 무선통신서비스 현황 통계 발표
5G 가입 약 2913만 회선... 전체 무선통신 37.48%
1월보다 58만 증가... 연간 월평균인 57만 소폭 상회
일반 휴대폰 점유율 SKT 41.79% 1위, 알뜰폰 13.49%


2023년 2월 기준 5G 가입 회선은 2913만731회선으로, 지난 2023년 1월 대비 58만1805회선 늘었다. 매월 약 50만 회선씩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신규 5G 단말기로 인한 가입 증가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말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현재 이동통신 전체 가입 회선은 7771만6811회선이다. 이 중 5G 가입회선은 37.48%인 2913만731회선이다.

5G 회선을 이동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SKT) 1393만2634회선으로 1월보다 29만7631회선 늘었다. KT는 874만2744회선으로 16만1193회선 늘었고, LG유플러스는 625만9037회선으로 10만1911회선 늘었다. 알뜰폰(MVNO)은 19만6316회선으로 1월보다 2만1070회선 늘었다. 5G 점유율은 지난 1월과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 47.82%, KT 30.01%, LG유플러스 21.48%, 알뜰폰 0.67% 등이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갤럭시S23 제품군이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신규 단말기가 LTE 가입 회선의 5G 전환을 크게 유도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5G 가입 회선 순증은 48만9583회선으로 조사됐는데, 2월 순증은 이보다 9만2222회선 늘어나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 성능과 수명이 향상되면서 기존 교체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월평균 5G 가입자 순증은 57만647명 수준이다. 하지만 상반기 중 5G 중간요금제가 새로 도입되면서 가입 회선 증가를 가속화할 수도 있다. 1종에 불과하던 중간요금제가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등 수요에 맞춰 다양화되고, 일부 경우 LTE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입 전환도 기대된다.

LTE 가입 회선은 지난 1월보다 6만1731회선 줄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줄어든 가운데(SKT 20만8943회선 감소, KT 10만7856회선 감소, LG유플러스 2만4365회선 감소), 알뜰폰 LTE 회선은 27만9433회선 늘었다. 다만, 알뜰폰 사업자의 차량 관제, 무선 결제, 사물인터넷 등 회선 비중이 여전히 높다.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회선은 7771만6811회선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사물인터넷이나 태블릿PC 등 기타 장치를 제외한 일반 고객용 휴대폰 가입 회선은 5566만7186회선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별 휴대폰 점유율을 살펴보면 SKT 41.79%, KT 24.64%, LG유플러스 20.07%, 알뜰폰 13.49% 등이다.

아주경제=이상우 기자 lswo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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