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점 봤는데 내년 결혼이 베스트, 해도 후회 안할 듯”

수지. 사진|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수지와 환장의 눈물파티에 초대합니다. 슬픔에 한 방울,,,웃음에 두 방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지는 “서른 살이 됐다”며 “서른 살의 수지는 섹시하다. 나는 나이 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나이가 빨리 들어서 뭔가 성숙해지길, 모든 것에 무뎌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이 되니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주름이 늘고 그런데 그것도 너무 좋다. 한 해를 갈수록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예전에 점 봤을 때 31살에 결혼하다고 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내년이네”라고 수긍하며 “거기서 31세에 결혼을 하면 베스트라고 했다. 만약에 내년 결혼해도 후회는 안 할 것 같다. 내 선택에 후회를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만약 결혼하면 성대한 결혼식 아니면 소박한 결혼식이냐”고 질문했다. 수지는 “만약 결혼식을 한다면 아예 소박하거나 성대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