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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제효과 연 2천억"이라더니…1년도 안 돼 한산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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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5월, 70년 만에 문을 연 청와대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갔습니다. 그런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한산해 보이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당시 인수위는 청와대를 개방하면 해마다 2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날 거라고 했는데, 주변엔 비어있는 상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 영빈관입니다.

개방 초기에 관람객이 몰렸던 것과 달리, 요즘은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만 눈에 띕니다.


[청와대 관람객 : {(영빈관) 보러 오신 거 아니세요?} 못 가게 하잖아요.]

청와대 관저 역시 아쉽단 반응이 많습니다.

[유무연/청와대 관람객 : 이왕이면 (관저 실내를) 개방을 해놨으면…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죠.]


청와대 관람객은 개방후 첫 다섯달 동안 경복궁 관람객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점차 줄더니 날이 풀린 지난달에도 15만명대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측은 청와대 개방의 경제효과가 연 2천억원에 이를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주변엔 문을 닫은 가게들이 적지 않습니다.

[청와대 인근 상인 : 오늘 낮 매출 10만원 팔았어요. 눈물 나지. {(인수위에선) 2천억 경제효과가 날 거다…} 현실하고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청와대 권역 활성화 방안까지 담겠다고 했던 대통령실의 로드맵은 약속 시한인 지난해 말을 넘긴 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성/민주당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사실상 청와대를 방치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와대 개방에) 희망을 가졌던 소상공인들은 과연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로드맵을 담당한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홈페이지는 아예 폐쇄된 상태입니다.

자문단 측은 "활동 기한이 끝났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배양진 기자 , 전건구, 이경, 김미란,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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