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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의혹' 제기 후보 3위, 국민의 힘 후보 5위...총선 전 ‘호남민심 풍항계’는?

헤럴드경제 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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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재선거 결과 주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의 유세에 함께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의 유세에 함께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 6명 가운데 5등에 그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두 차례나 전주를 찾아 후보 유세를 도왔으나 역부족이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3561표를 얻어 8.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39.07%), 무소속 임정엽(32.11%), 무소속 안해욱(10.14%), 무소속 김호서(9.15%) 후보에 이은 5등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지난달 22일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지난달 22일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후보로 나와 국민의힘 호남 지역 지자체장 후보 중 가장 많은 15.54% 득표율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표심은 바뀌었다.

특히 김기현 당 대표가 두 번이나 전주를 찾아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호남 교두보 마련에 애 썼으나 무위에 그쳤다.


당초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인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출마하려고 했으나 돌연 출마를 접으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진 김 후보에게 여당표가 몰리지 못한 게 패인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안 후보는 4515표(10.14%)를 받았다. 고향이 경상도인 안 후보는 전주에 연고가 전혀 없었다. 그의 득표율은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보다 2.14%포인트 높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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