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日 모니터링 신뢰 가능"

뉴스1 강민경 기자
원문보기

지난해 11월 실시된 IAEA 전문가 현지 방문조사 보고서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 등 일부 방법론은 추가설명 필요"



일본 후쿠시마현(県) 오쿠마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전경. 원전 너머로 파란색 처리수 저장 탱크가 보인다. 2021.02.1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県) 오쿠마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전경. 원전 너머로 파란색 처리수 저장 탱크가 보인다. 2021.02.1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당국의 방류 감시체계가 신뢰할 만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IAEA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염수 처리 과정 검증을 목적으로 실시된 전문가들의 조사를 토대로 한 4차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IAEA 전문가들이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해 오염수 처리와 방류 과정을 조사한 내용에 관해서만 작성된 중간 보고서다.

보고서는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후 환경 영향 평가를 위해 수립한 프로그램이 충분히 보수적이면서도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도쿄전력이 직원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방사선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작업자들의 피폭 관리 조치와 모니터링 체계 이행을 위한 명확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봤다.

다만 IAEA는 방사성환경영향평가(REIA)와 관련해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에 사용하는 방법론 등 일부 사항은 일본 측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AEA는 방류 휴 방사성 물질의 영향을 평가할 때 해안에서 3㎞ 떨어진 해역에서 잡힌 물고기의 섭취량을 제외한 것에 대한 보충 설명이 필요하며, 생물체 내 유기결합삼중수소(OBT) 형성 과정의 불확실성을 명확히 설명해야 하고, 시뮬레이션 영역의 경계에 있는 해수에서 탄소(C-14)와 요오드(I-129) 등 잔류 방사성 핵종에 대한 농도 추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보관 돼 있는 방사성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2013년 도입한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트리튬을 제외한 세슘·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은 걸러냈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도쿄전력이 오염수 처분계획서 초안에 재처리 작업을 명시하면서 이 '처리수'에 트리튬(삼중수소) 외 방사성물질도 잔류해 있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액체 형태의 삼중수소가 세포 내부로 들어오면 인체 피폭이 발생해 생식기능이 저하되고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보관 중이다. 일본 정부는 보관 중인 오염수 135만여 톤을 향후 30~4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정책
    대통령 정책
  2. 2또 럼 서기장 연임
    또 럼 서기장 연임
  3. 3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캄보디아 스캠 범죄 압송
    캄보디아 스캠 범죄 압송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