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민, KLPGA 드림투어 1차전 우승

전효민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효민은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전효민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강다나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1천50만 원을 받았습니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는데 대부분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시드를 잃었습니다.

전효민은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하면서 불안정한 티샷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쇼트 게임도 열심히 했다. 오늘 티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는데, 열심히 연습한 효과를 본 것 같다.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내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면 10년 동안 시드를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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