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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설치

뉴스1 한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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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2실 1본부 10국에서 2실 1본부 8국 1추진단으로 개편

2청사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 정원 316명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청사 설치관련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2023.4.5 한귀섭 기자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청사 설치관련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2023.4.5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강릉에 제2청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강릉에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를 설치한다.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로 정했다”며 “이번 제2청사 설치에 따른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특별자치도 출범 및 성공 안착을 위한 도정의 의지 표현과 결단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 특징은 영동‧영서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라면서 “춘천은 행정도시로, 원주는 혁신·기업도시 설치로 인구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영동권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본청은 기존 2실 1본부 10국에서 2실 1본부 8국 1추진단으로 개편된다. 제2청사는 지역본부 아래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로 구성된다.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은 본청 기능 이관 및 신설한다. 정원은 지역본부 225명, 사업소 91명 등 총 316명이다.

제2청사 부서별 조직개편 안은 미래산업국에 ‘에너지산업과’와 ‘디지털산업과’를 신설하고, 본청 폐광지원과를 ‘자원산업과’로 개편, 이관했다.

관광국은 ‘관광정책과’를 이관하고, ‘관광개발과’를 신설한다. 또 41년 만에 첫 삽을 뜨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위해 기존 삭도추진팀을 ‘설악산삭도추진단’ 으로 확대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5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권혁열 도의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한수 기획조정실장, 정일섭 행정국장, 박병주 비서실장, 강원도의회 이무철 경제통상위원회 부위원장, 박찬흥 도의원 등도 함께했다.(강원도 제공)

김진태 도지사는 5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권혁열 도의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한수 기획조정실장, 정일섭 행정국장, 박병주 비서실장, 강원도의회 이무철 경제통상위원회 부위원장, 박찬흥 도의원 등도 함께했다.(강원도 제공)


해양수산국에는 ‘양식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해양수산 총괄한다. 총괄기획관실에는 민원 접수, 민원처리 등을 위한 종합민원실을 설치해 영동권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어 본청의 보건분야는 ‘복지국’ 으로 흡수·개편하고, 체육분야는 ‘문화체육국’ 으로 개편‧이관한다. 특별자치국은 ‘특별자치추진단’ 으로 전환한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법 시행에 따라 감사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한다.

김 부지사는 “제2청사 설치는 도청의 분산이 아니다”며 “영동권 주민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청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현행 법령내에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2급)를 우선 설치해 영동‧남부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원격지 주민의 행정수요에 조속히 대응한다는 도정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면서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영동‧영서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도청 인근 식당에서 권혁열 도의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10일간의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5월 4일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도의회 의결은 같은 달 24일, 공포는 6월 11일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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