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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 “결혼? 할 생각도 안 할 생각도 없어…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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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경헌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지태, 강경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미혼인 강경헌에 “결혼할 뻔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누군갈 좋아하면 연애 이상을 생각하지 않느냐. 평생 함께할 생각으로 만나니까. 그런데 한번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했는데 결혼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 며느리, 아내, 엄마로 배우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지태는 “누나가 생각이 많은 거다. 생각이 많으면 사랑이 아닌 거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비혼은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강경헌은 “할 것도 아니고 안할 것도 아니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2년 안에 결혼한다. 이런 분이 뜬금없이 한다”고 예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경헌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다. 그는 1996년 KBS 슈퍼 탤런트 2기 포토제닉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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