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쏘카 전기차' 타면 주행요금 100% 환급"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사진=쏘카

쏘카는 4월 한 달간 전기차 주행요금 100%를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행요금(70원/km) 전액을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전기차 아이오닉5를 대여하고 100km를 주행하고 반납하면, 주행요금에 해당하는 7000원 전액을 크레딧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크레딧은 제한 없이 주행한 거리만큼 적립되며 5월 10일 일괄 지급된다.

쏘카는 2016년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후 △폴스타2 △아이오닉5 △아이오닉6(롱레인지, 스탠다드) △EV6 △니로EV △ 니로 플러스 △코나E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대여 시작 시 충전량 70% 이상을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 참여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에 가입 후 쏘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면 1km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된다.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적립된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카셰어링에서도 전기차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전기차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친환경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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