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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 속 혼조 마감…셰브런 4.16%↑·테슬라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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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다우 오르고 나스닥 내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속 4월 첫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속 4월 첫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셰브런 등 정유주가 급등하면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산뜻하게 한 주를 출발하는 데 보탬을 줬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327.00포인트) 오른 3만3601.15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7%(15.20포인트) 상승한 4124.51에, 기술주 나스닥지수는 0.27%(32.45포인트) 하락한 1만2189.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의 에너지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4.91%)가 크게 오르는 등 7개 업종 관련주가 올랐고 부동산(-0.95%) 등 4개 업종 관련주는 내렸다. 임의소비재 -0.91%, 필수소비재 0.51%, 금융 0.2%, 헬스케어 1.08%, 산업 0.19%, 원자재 0.65%, 기술 -0.0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53%, 유틸리티 -0.72% 등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메이저 셰브런 주가가 4.16% 올랐고 엑슨모빌 주가는 5.9% 급등했다.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은 0.77% 올랐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0.61%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가는 0.37%, 0.85% 내렸다. 메타플랫폼(페이스북)은 0.53% 올랐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는 6.12% 내렸다. 가격 인하에도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월가의 예상을 소폭 밑돌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사인 리비안 주가 역시 1.62% 내렸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플러스)는 전날 원유 생산량을 하루 160만 배럴을 자체 감산한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6.28% 급등한 배럴당 80.4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6.31% 오른 배럴당 84.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둔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악화할 수 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도가 다시 강해질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모닝스타의 에너지 전략가 스테판 엘리스는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해 경제에 더 큰 위축 효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가는 변동이 심해 따라잡기 어렵지만 일부가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연준의 일을 좀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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