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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 속 혼조세 마감…다우 0.98%↑

조선비즈 김민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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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4월 첫 거래일 혼조세를 보였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27.00포인트(0.98%) 상승한 3만3601.1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0포인트(0.37%) 상승한 4124.5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5포인트(0.27%) 하락한 1만2189.45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소속 산유국들은 지난 2일 다음달부터 하루 100만 배럴 이상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6% 이상 올라 1년 만에 하루 동안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에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였다. 셰브론은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엑슨모빌 주가는 5.9%대 급등했다.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눈길을 끌었다.


테슬라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을 소폭 하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 오토모니브 역시 주가가 1% 이상 내렸다. 리비안은 전분기보다 인도량과 생산이 모두 줄어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졌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도 힘이 실렸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OPEC의 이번 결정은 놀라운 일이지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며 “유가는 변동이 심해 따라잡기 어렵지만 일부가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연준의 일을 좀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의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의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증시 상승세는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S&P 글로벌이 집계하는 3월 제조업 PMI도 49.2로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의 2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1% 감소하며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다시 자극하면서 주가 지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소 기자(min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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