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충남 홍성 산불 영향…청주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연합뉴스 변우열
원문보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70여㎞ 떨어진 청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성 산불[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 산불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 고려대기환경연구소(소장 정용승)에 따르면 전날 오후 30㎍/㎥ 수준이었던 청주지역 초미세먼지(PM2.5)가 이날 오전 1시께 1시간 평균 69㎍/㎥로 높아졌다.

당시 5분 평균 농도는 117∼19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이 청주지역의 초미세먼지가 갑자기 높아진 것은 홍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이 연구소 측은 분석하고 있다.

정 소장은 "전날 오후 초속 0.4∼3.7m의 서풍이 불면서 홍성의 산불 연기가 75㎞가량 떨어진 청주까지 도달해 오늘 새벽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홍성군 서부면에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한국교원대 교수 출신인 정 소장이 2001년 재단법인으로 설립했으며 각종 기상·대기 관련 위성 자료를 분석하는 기상청 지정 위탁 관측연구소다.

b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2. 2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3. 3정희원 라디오 폐지
    정희원 라디오 폐지
  4. 4김민우 용인FC 영입
    김민우 용인FC 영입
  5. 5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