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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경기 악화 여파···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6% 줄었다

서울경제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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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팔린 기종 갤S22 울트라
상위 10개 중 9개 삼성 갤럭시 기종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기종이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논란’에도 갤럭시S22 울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6% 줄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하락했다고 밝혔다.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한 주력 모델의 판매가 원인으로 거론됐다.

제조사 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하반기 핵심 모델인 갤럭시 Z 플립4가 전작 대비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고, 중저가 라인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에 비해 선방했다. 신 모델인 아이폰14 시리즈가 정저우 폭스콘 공장 봉쇄 사태로 인하여 공급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은 갤럭시 S22 울트라였다. 출시 직후 GOS 사태로 인해 초반 판매 추세가 빠르게 꺾였지만, 기존 갤럭시 노트 수요를 흡수하고 프로모션 등을 통해 판매량 감소를 초반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S22가 이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제품 상위 10개 제품 중 9개가 삼성 제조 상품이였다. 애플 아이폰13은 4위에 올랐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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