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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권 군산시의원 재선거 후보 "민주당 의원들, 선거운동 안돼"

연합뉴스 홍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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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 행사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투표권 행사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군산시의원 재선거(나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용권 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재선거에 민주당의 의원들이 선거운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권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의원 재선거에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이원택·한병도·안호영 국회의원은 물론 전북도의원, 군산시의장과 시의원 등이 대거 지원 유세에 동원되는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군산이 지역구인 신영대 국회의원은 무공천 약속을 저버리고 8억2천여만원의 비용이 드는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했다"며 "자신의 정치적 이득만을 위해 재선거를 이용하는 행태는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재선거에는 김 후보(58)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종삼 후보(57),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60), 무소속 윤요섭(62)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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