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 스페셜’ 627회 ‘미세먼지의 습격’ 캡처 |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봄꽃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불청객 미세먼지가 먼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탓에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한데요.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스크 착용하기입니다.
아무 마스크나 다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 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마스크엔 뭐가 있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를까?
미세먼지의 사전적 의미는 대기 중 떠다니는 직경 10㎛(1㎛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물질입니다. 최근에는 언론을 통해 초미세먼지도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둘의 차이는 바로 크기에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직경 2.5㎛ 이하입니다. 즉 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공장지대에서 발생한 스모그나 먼지가 유입되어 초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출처=에듀넷(http://enie.edunet.net) |
왜 굳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 지어 놓은 것일까요?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작아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 질환 및 각종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까지 박멸하는 황사 마스크
황사 마스크. 출처=크리넥스 |
어떤 제품은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도 접촉으로 전이되는 바이러스까지 박멸하는 최첨단 황사 마스크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마스크는 세균을 88%, 곰팡이는 83% 각각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만, 황사 마스크는 각각 98.5%, 98.8%까지 막는데요. 가능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사고 ‘의약외품, 황사 방지용’ 문구가 표시된 것을 고르세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황사 마스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사 마스크는 장기간 사용하면 내부가 오염되는 탓에 하루 정도만 쓰기를 권합니다.
◆의약외품 허가받은 황사 마스크
식약처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앞서 의약외품 허가받은 제품 리스트를 2017년 3월15일부터 공개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어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품목 리스트는 식약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개개인의 관심과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날마다 기상예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이나 환기를 삼가시고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주세요!
한화솔루션 블로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