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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 모두의 잘못이다" 야구계 사건사고에 고개 숙인 이승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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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이 2023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앞서 연이은 사건사고로 실망했을 팬들 앞에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공식 인터뷰에서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다. (최근 논란들은) 모든 야구인들의 잘못이다"라며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라 이전부터 안 좋은 게 지속적으로 쌓여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선수 출신 야구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KBO리그는 2023 시즌을 온갖 악재 속에 맞이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 속에 충격의 1라운드 탈락 성적표를 받아들인데 이어 롯데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 연루로 퇴출됐다.

이번주에는 장정석 전 KIA 단장이 지난해 소속 선수였던 박동원과 다년 계약 논의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사퇴했고 KBO는 검찰로부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는 특정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가 들어와 진상 파악 중이다.

축제 분위기여야 할 개막전 분위기도 마냥 밝지는 못하다. KBO리그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이야기를 더는 쉽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감독은 지난달 WBC에서 한국의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직후 "야구인 모두의 패배"라는 점을 강조했던 가운데 최근 야구계 논란들 역시 공동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야구를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반성할 부분은 확실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야구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실수와 실패만 생각하면 발전이 없다. 우리 야구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현장 사령탑으로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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