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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화끈하게 쏜다…"김민재 영입에 6000만 유로"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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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제대로 배팅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 영입전에서 이기기 위해 6000만 유로를 지불할 생각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이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큰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6000만 유로(약 85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나폴리에 지불하려고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김민재를 지도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괴물 수비 재능을 뽐내며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유럽 정상급 수비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대형 구단이 김민재에게 눈독이었다.

알려진 대로,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 '잔루카 디 마르지오'도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바이아웃 금액을 없애거나 올리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둘러싼 이적설 등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모양새였다. 3월 A매치 기간에 이적설을 묻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말 집중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안 쓸 수가 없다. 많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일부에서 재계약 합의설이 있었지만 반대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흐비차 크바라흐헬리아에게 바이아웃이 없지만, 김민재에게 바이아웃이 있다.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3+2년 계약을 체결한 거로 알려졌고 바이아웃이 있었다. 현재까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 바이아웃은 해외 팀으로 이적할 경우 5000만 유로(약 705억 원)였다.

공개되지 않았던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알려졌다.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톱 구단이 아닌 경우에 5000만 유로다. 하지만 톱 구단이 김민재 바이아웃을 발동하려면 7000만 유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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