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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탄압'으로 청문회 선 스타벅스 창업자 "직원이 최우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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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 창업자가 노조 탄압 의혹으로 미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왔습니다.

노조 결성을 집요하게 방해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에도 스타벅스 창업자는 부당 노동행위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청문회 시작부터 스타벅스 창업자를 몰아붙였습니다


노조 결성을 방해하기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징계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았다는 겁니다.

[버니 샌더스 / 미 상원 노동위원회 위원장 : 노조 결성이 느는 걸 막기 위해 기업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불법적인 노조 탄압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출석을 수차례 거부하다 결국 CEO 자리를 사퇴한 뒤 의회에 나온 창업자는 노조를 탄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배달 기사였던 아버지가 부상으로 해고 당해 가정이 어려움을 겪은 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슐츠 / 스타벅스 창업자 (전 CEO) : 매일 아침 일어나 우리 직원들을 어떻게 우선시할지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들을 승리하게 만들고, 스타벅스의 양심과 정성과 가치를 구현하게 만들지 고민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법원에서 부당 노동행위 판결을 수 없이 받고도 노조 탄압을 부인하는 건 오리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크리스 머피 / 민주당 상원의원 : 백 번 속도위반 딱지를 떼이고도 법을 어긴 적이 없다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매번 경찰이 잘못했다는 건 믿을만한 주장이 못 됩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세계적인 성공 신화를 쓴 슐츠 창업자에 대한 부당한 청문회를 열고 있다며 엄호 사격에 나섰습니다.

[미트 롬니 / 공화당 상원의원 : 일자리 하나 안 만들어 본 사람들이 기업인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랜드 폴 / 공화당 상원의원 : 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게 목적이라면 이 청문회 아주 잘 하고 있는 겁니다.]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은 노조 탄압 실제 사례를 증언했고, 창업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속 협상하겠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슐츠 창업자는 노조 결성을 막는 위법은 없었다면서도 노조에 가입한 직원이 1%에 불과하고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는 스타벅스는 노조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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