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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6도·춘천 1.3도 '다소 쌀쌀' 일교차 25도…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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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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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및 서해 앞바다 곳곳에 안개가 낀 9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일대가 안개로 덮여 있다. 2023.3.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30일 목요일 출근길에는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졌다가 낮에는 최고 25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오전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쁨을 가리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했다. 전날보다 3도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20도가량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6.5도 △춘천 1.3도 △강릉 14.9도 △대전 4.6도 △대구 6.3도 △전주 6.0도 △광주 7.2도 △부산 11.0도 △제주 9.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오전 10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서는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등)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일부 충청권, 경북권 내륙권, 전남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과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정체되고, 중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영남권은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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