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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방미에 中 "반격" 예고...또 해협 봉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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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중앙아메리카 2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이번에도 '결연한 반격'을 예고했는데, 지난해 8월 타이완해협 봉쇄 같은 무력시위를 다시 벌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왜 그런지,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임기 마지막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중앙아메리카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미국을 경유하는 9박 10일 일정입니다.

다음 주 LA에서 미국 정치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도 예고돼 있습니다.

[차이잉원 / 타이완 총통 : 타이완은 세계로 가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길을 확고하게 걸어갈 것입니다.]


중국은 왕이 외사 주임을 통해 미국 백악관과 비공개 통화에 나서는 등 여러 차례 항의했습니다.

때마침 온두라스가 타이완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맺은 것도 우연은 아닙니다.

[주펑롄 /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대변인 :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도발입니다. 우리도 결연한 반격을 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때와 같은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설진 미지숩니다.

신임 매카시 의장이 타이완에 직접 가지 않고 미국에서 차이 총통과 만나는 게 한발 물러선 걸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내년 1월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반중 정서를 지나치게 자극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타이완 지방선거에서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는 국민당이 승리하는 등 표심의 변화도 엿보입니다.

중국이 차이 총통의 '방미길'에 맞춰 국민당 마잉주 전 총통을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마잉주 / 전 타이완 총통 : 양안(중국과 타이완)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이냐 통일이냐 내년 타이완 대선판에 화두를 던진 전·현직 총통의 엇갈린 행보.

그 배후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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