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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에 ‘뒷돈’ 요구”… KIA, 장정석 단장 해임

동아일보 이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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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프로야구 KIA 단장(50·사진)이 지난해 같은 팀에서 뛰었던 박동원(33·현 LG)과 연장 계약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계약 금액의 일부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임됐다.

KIA 구단은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 손상 행위를 한 장정석 단장을 해임했다”며 “소속 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그릇된 처신은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동시에 “리그 모든 구성원과 팬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준법 교육에 힘쓰겠다”고 사과문도 내놓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등에 따르면 장 전 단장은 시즌 도중과 시즌 후 등 두 차례에 걸쳐 박동원에게 ‘뒷돈’을 요구했다. 장 전 단장은 ‘농담성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선수 측의 생각은 달랐다. 박동원은 선수협과 KIA에 장 전 단장의 비위 사실을 신고했고, KIA는 조사를 거쳐 이날 오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뒤 해임을 결정했다.

키움 감독을 거쳐 2021년 말 KIA 단장에 임명된 장 전 단장은 지난해 4월 키움 시절 중용했던 박동원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박동원은 결국 KIA와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은 채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총액 65억 원에 계약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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