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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분노(사진=DB) |
고창석이 분노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5일 진행된 영화 ‘스파이’ 제작보고회에서 다니엘 헤니가 고창석에게 술값을 뒤집어씌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소리는 “태국 촬영 당시 다니엘 헤니가 데킬라를 쐈다. 그런데 술이 떨어지자 다니엘 헤니가 나가서 데킬라를 구해왔다. 호텔에서 술을 줬다고 해서 저 얼굴로는 안되는 게 없구나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소리는 “그런데 다음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는데 보니까 다니엘 헤니가 고창석 씨 방에 술값을 달아놨더라”며 고창석이 분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없다”고 말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소리는 “고창석이 돈을 아끼겠다고 촬영 내내 길거리에서 파는 300원짜리 볶음밥만 먹었는데 데킬라 가격에 엄청나게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가 국가의 명운을 걸고 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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