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박진, 징용피해자 이춘식옹 내달 1일 면담…정부 해법 설명

연합뉴스 오수진
원문보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대화하는 박진 외교장관(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난해 9월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광주 광산구 우산동 자택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는 모습.hs@yna.co.kr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대화하는 박진 외교장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난해 9월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광주 광산구 우산동 자택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는 모습.hs@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 정부 해법을 설명한다.

29일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단체와 소송 대리인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은 내달 1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 할아버지를 면담하고 지난 6일 정부가 내놓은 해법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면담은 외교부 측 요청을 이 할아버지 측이 수용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지난해 9월에도 이 할아버지를 면담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 할아버지에게 정부가 대법원에서 승소를 확정받은 피해자 측에 '제3자 변제' 방식을 통해 일본 피고기업이 내야 할 판결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하려는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할아버지는 지난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으며, 정부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징용 생존 피해자 3명 중 1명이다.

이 할아버지와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는 지원단체와 소송대리인을 통해 지난 10일 제3자 변제를 맡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에 정부안에 대한 명시적인 거부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2. 2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3. 3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