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폴란드전에 출전한 알바니아의 자시르 아사니 사진=EPA/연합뉴스 |
2023시즌 K리그1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의 자시르 아사니가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알바니아는 28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패했다.
이날 폴란드에 맞선 알바니아 라인업에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포함됐다. 올 시즌 K리그1 광주에서 뛰고 있는 아사니가 모습을 드러내 대표팀 데뷔전을 소화했다.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모니를 펼치는 광주FC의 자시르 아사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3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아사니는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알바니아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70분까지 경기를 뛴 아사니는 드리블 2회, 크로스 2회, 태클 1회, 경합 8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아사니는 올 시즌 K리그1 4라운드까지 4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A매치 기간 직전인 K리그1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3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 해트트릭 작성자가 됐고,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아사니의 활약에도 이날 알바니아는 전반 41분 카롤 스비데르시키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득점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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