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SKT 유영상 "5G 28㎓ 기지국 할당 조건, 맞추기 어려울 것"

연합뉴스 오규진
원문보기
중간요금제엔 "적정히 대응했다 생각"…오혜연 KAIST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촬영 오규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촬영 오규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28㎓ 기지국 구축 할당 조건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지국 구축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의 28㎓ 주파수 이용 기간을 당초 이용 기간인 5년에서 10%(6개월)를 단축했다. 재할당 신청 전인 올해 5월 31일까지 기지국 1만5천 대를 구축하지 못하면 이 대역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다.

추가 할당 논의 중인 3.7∼4.0㎓ 가운데 인접 대역 주파수에 대해선 "여전히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할당받으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유 사장은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에 대해선 "적정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규제는 한국 통신사업자의 숙명"이라면서도 "요금을 내리면 수요가 늘어나는 부분이 존재해서 일방적으로 실적에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촬영 오규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촬영 오규진]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준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 겸 인공지능연구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새로 선임된 오 교수에 대해 "자연어 기반 AI 전문가"라며 "AI 기술 방향성과 인공지능 윤리 문제 등에 깊이 있게 조언해 SKT가 'AI 컴퍼니'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외이사 가운데 김 명예교수와 오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연결기준 영업수익 17조3천50억원, 영업이익 1조6천121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연간 주당배당금은 분할 전인 2020년보다 66% 오른 3천320원이다.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 이사 보수 한도를 120억 원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유 사장은 "실적 규모는 통신과 비교했을 때 작지만 실제 성과를 보여주는 사업을 차곡차곡 키워왔다"면서 "이런 성과가 회사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주가부양책에 대해선 "'AI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는 성장 영역에서 더 실체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한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더 굳건히 하고 안정적인 이익 성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챗봇 '에이닷'(A.)의 해외 시장 전략을 두곤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으로 플랫폼을 만든 뒤 지역 특성에 맞게 진출하려고 한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수동적인 텔코가 아닌 능동적인 테크컴퍼니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acdc@yna.co.kr

유영상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2. 2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3. 3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