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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최전선 아우디우카서 인원 대피…"매우 긴급한 상황"

뉴스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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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상황 종말론 영화의 한 장면 연상…대피 강력 권고"



18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아우디우카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사라진 아파트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8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아우디우카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사라진 아파트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최전선 아우디우카에서 러시아군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인원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비탈리 바라바시 아우디우카 시장은 "인정하기 부끄럽지만, 현재 아우디우카는 점점 더 종말론적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아 보인다"며 지자체 노동자들을 대피시키기로 어렵게 결정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우디우카를 떠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왜냐하면 러시아 로켓과 발사체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상관없이 누구도 또는 아무것도 가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하게 손상된 주거용 건물과 잔해 등이 담긴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아우디우카 북쪽 바흐무트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해 동부 도네츠크주 전체를 점령하려 하고 있다. 아우디우카는 러시아가 장악 중인 도네츠크시(市)에서 불과 13km 떨어져 있다.

지난해 2월 침공 시작 이전 아우디우카는 약 3만명이 거주 중이었지만 현재는 약 2300명만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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