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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 투어 4년 차 고군택, 생애 첫 승 정조준

아주경제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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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고군택.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고군택.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4년 차 고군택이 2023 시즌 생애 첫 승을 정조준한다.

고군택은 "준비를 많이 했다. 기술·정신적으로 성숙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목표는 투어 첫 승이다.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고군택은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지냈다. 투어에 데뷔한 것은 2020년이다. 2019년 QT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고군택은 신인 시절 10개 대회 중 9개 대회 커트라인을 넘었다. 카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2021년에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커트라인 통과의 기쁨을 누렸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5위(2045.41점)에 위치했다. 당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컸다. 첫날 10언더파 62타를 치는 등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했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고군택은 "초반 실수를 마음에 담아뒀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이)재경이가 무섭게 점수를 줄여나갔다. 신경이 쓰였다. 실수를 빨리 잊고 내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군택은 21개 대회 중 13개 대회 커트라인을 넘었다. 상위 10위는 3회 안착했다. 최고 성적은 4위다.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고군택은 "4년 차다. 투어 적응을 마쳤다. 올해는 꼭 우승컵을 품에 안을 것"이라며 "고향인 제주에서 코리안 투어 대회가 열린다. 대회 중 하나에서 꼭 첫 승을 기록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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