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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이브 만든다” 우여곡절 끝 ‘카카오-SM’ 결국 하나 됐다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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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카카오, SM엔터 지분 공개매수 종료

하이브 제친 최대 주주 올라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SM 지원사격
아이브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하나가 됐다.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지분 35%를 사들이는 공개 매수를 마감,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주당 15만 원에 에스엠(SM) 지분 3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목표 물량을 훌쩍 넘겨 마감했다. 이번 공개매수에 따라 카카오는 하이브를 제치고 SM엔터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SM엔터는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 이사회를 꾸리고 최근 발표한 ‘SM 3.0’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소 네 팀의 신인 그룹을 데뷔시키고 연간 40개 이상의 앨범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SM엔터의 최대 주주가 됐음에도 기존 SM 아티스트들의 정체성이나, 사업 방향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엔터는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 콘텐츠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사들을 서포트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 사의 자율성, 독립성을 보장하고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존중하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야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며 “본사-계열사 뿐 아니라 나아가 K엔터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왼쪽)·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카카오 제공]

김성수(왼쪽)·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카카오 제공]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지난 2013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인수 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독립적 운영을 보장했다. 특히 데뷔 1년여 만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대상을 동시에 꿰찬 걸그룹 ‘아이브’는 스타쉽의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카카오엔터의 지원이 합쳐진 결과로 평가된다.


2021년 카카오엔터와 한솥밥을 먹게 된 안테나 엔터테인먼트도 음악적 색깔은 유지하되, 카카오엔터와 손을 잡고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예능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를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시너지를 일궈냈다.

카카오는 “SM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 기술과 IP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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