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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여공세·당직개편 고삐...與 "사익 추구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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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기소로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여공세와 이번 주로 예상되는 당직개편을 통해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태세입니다.

국민의힘은 '사익추구 국가대표'인 이 대표가 국익을 이야기할 자격이 되느냐면서, 내부 공격 자제령도 보여주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를 바로잡는 게 숭고한 얼을 기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주 연속 대일외교 규탄 집회에 참석할 정도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5일) : 일본에 유익하기만 한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대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주었습니까. 추가 청구서만 잔뜩 손에 들려주지 않았습니까.]

당 차원에서는 제3자 변제안을 포함한 대일외교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로도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임오경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가해자인 일본이 피해자인 대한민국에 큰소리치게 만든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를 국정조사로 낱낱이 규명하고 심판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대여 투쟁 기조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가운데, 조만간 당직 개편을 통해서 당 내홍도 다독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판이 향해야 할 곳은 우리를 위협할 북한임을 기억하라면서, 이 대표는 국익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대변인 : 사법의 심판 앞에서는 자신의 방탄을 위해 공당을 남용하고 있는 '사익 추구 국가대표' 아닙니까.]

또, 강성지지자들에게 내부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이 대표의 말은 보여주기에 가깝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정작 이재명 대표는 '중재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개딸'들과의 '결별'은 커녕 '개딸'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여기다 여당과 합의 없이 통과된 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법 처리 등 곳곳이 뇌관이라 여야의 평행선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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