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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불면의 밤' 김정은 우상화…"하루의 개념 일반인과 달라"

뉴시스 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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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밤샘 일, 생활 법칙으로 체질화"
국정원 "김정은, 신변위협 불면"
[리원=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23일 사이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훈련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3.03.24.

[리원=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23일 사이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훈련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3.03.24.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노동신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밤을 새워가며 국정을 돌보는 모습을 강조하며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불면증이란 분석도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2면에 게재한 '위대한 어버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에게 하루의 개념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며 그의 발언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새날이 밝아올 무렵 "잠시라도 쉬시라"고 간청하는 한 간부에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오늘이라면 하루 사업이 끝나는 저녁까지 보거나 24시까지를 념두(염두)에 두고 있다"며 "(나는) 오늘을 다음날 5시까지로 보고 사업을 하기 때문에 방금 전인 5시에 하루 사업을 총화하고 새날에 진행할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나는 어려서부터 밤을 새우며 일하는데 습관이 되어 이제는 그것이 하나의 생활 법칙으로 체질화되었다"며 "조용한 밤에 사색을 집중하는 것이 제일 좋다. 밤을 새우면서 고심하다가 문제가 풀리면 그때는 정말 기분이 상쾌하고 몰렸던 피곤이 순식간에 다 사라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동해안의 한 수산사업소를 찾았던 일화도 소개됐다. 당시 당시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새벽 2시가 넘었지만 어깨춤이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기뻐 잠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노동신문은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한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불면불휴의 노고를 선전한 데 이어 조선중앙TV도 지난해 10월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도 그가 전용열차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눈을 붙이지 않고 업무를 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우리 정보당국은 과거 김정은 위원장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불면의 노고'가 건강 이상 조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6년 7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신변 위협 때문에 많이 고민한다. 불면증에 걸려 잠을 잘 못 잔다"고 보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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