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상혁 방통위원장, SNS 통해 "말할 수 없이 억울…무고 적극 소명"

아주경제 배근미 기자
원문보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억울하다"며 "방통위 전체 직원들의 무고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이날 서울북부지검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한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 위원장은 "법률가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황당하기까지 한 상황"이라면서도 자신에 대한 네 가지 범죄혐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TV조선에 비판적 입장을 가진 민언련 출신 특정 인물을 심사위원에 선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심사일정의 변경으로 불참을 통보해 온 같은 민언련 추천 심사위원을 대체하기 위해 같은 민언련 출신이자 언론 관련 학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추천된 바 있는 분을, 후보로 명단에 올린 후 상임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리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심사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보고 받았으면서도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알리지 않아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적극적 조작 사실은 결코 보고받은 바 없으며, 설사 일부 점수 변경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이는 심사위원회의 운영 중 심사위원이 자신이 부여한 점수를 심사위원회 종료 이전에 정당하게 변경한 것으로 인지하였으므로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을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업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TV조선이 650점 이상을 받아 4년 승인 기간이 부여 가능하지만 3년을 부여하도록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의 해석상 조건부 재승인의 경우 3년의 승인 기간 부여가 법리상 가능할 뿐 아니라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거친 후 내린 것으로서 안건 작성만으로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심사 결과가 조작됐지만 이를 부인하는 허위 공문서인 보도설명자료를 작성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허위의 문서가 아닐 뿐 아니라, 허위라고 하더라도 허위의 인식이 없어 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