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악마는 없지만 악은 존재…이 시대의 '파우스트'

연합뉴스TV 신새롬
원문보기
악마는 없지만 악은 존재…이 시대의 '파우스트'

[앵커]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파우스트'가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박해수와 연극 '햄릿'으로 기억되는 배우 유인촌이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로 이 시대의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작품인데요.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파우스트' 천상의 서곡 중> "내기하실래요? 장담하는데 주님께서는 그자를 잃게 될 것입니다."

파우스트를 두고 신과 내기를 한 메피스토펠레스.

영혼을 건 거래를 한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의 욕망에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괴테의 대작 '파우스트'가 관객을 만납니다.


200년이 더 지난 고전을 소환한 양정웅 연출은 원작에 담긴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현대적 연출을 예고했습니다.

<양정웅 / 연출> "아날로그의 연극과 디지털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LED 스크린을 들여와서… 예술적이면서 좀 이렇게 상상력이 발휘된 그런 무대 연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여겨볼 건 선과 악,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대결입니다.


<연극 '파우스트' 중> "너는 창조와 치유의 힘에 반대하는 거냐. 오 너, 혼돈의 아들이여. 그 신에 대항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으하하하하하하. 그러게, 그건 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지금 말고 나중에요"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박해수는 현실감 넘치는 악마를, 27년 전 '메피스토'를 연기한 유인촌은 묵직한 내공의 노학자를 그려냈습니다.

<박해수 / '메피스토'역> "메피스토에 대한 고민은 작품 안에서 계속 지금까지도 해오고 있는데 꼭 악함이라는 것보다는 악의 평범함에 초점을 맞추면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갔던 것 같아요."

<유인촌 / '파우스트'역> "예전에 메피스토 할 때는 파우스트가 이렇게 고통스럽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인간으로서 가장 많은 걸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기로 표현한다는 게 굉장히 고통스럽더라고요."

젊은 파우스트는 박은석이, 소녀 그레첸 역은 원진아가 맡았으며, 공연은 원 캐스트로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파우스트 #박해수 #유인촌 #양정웅_연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