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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벤 애플렉-맷 데이먼, 할리우드판 이정재x정우성 "어려울때 통장도 공유"

헤럴드경제 배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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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의 소문난 절친, 벤 애플렉(50)과 맷 데이먼(50)이 과거 통장까지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랙과 맷 데이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1980년대부터 오디션을 위해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의 통장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맷 데이먼은 "돌이켜 보면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둘 중 한 명이라도 돈이 생긴다면, 계속해서 영화 쪽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로니모' 촬영 후 통장에 3만 5,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가 있었다"라며 "벤 애플렉에게 '우리 살았다. 1년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게 기억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나름대로 돈을 쓰는 규칙도 정했다. 10달러 내에서만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정했다. 나중에는 절대 사지 말자고 했던 맥주를 사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벤 애플렉도 "이런 방식은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항상 맷과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같은 배역을 하기로 원했던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은 같은 미국 보스턴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했던 절친이다.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고, 결국 1992년 함께 영화 '스쿨 타이'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을 통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에어'를 통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벤 애플렉이 감독 및 주연을 맡고 맷 데이먼도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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