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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에 ‘LA 나체 활보’ 할리우드 스타, 결국 정신병원 강제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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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할리우드 스타였던 배우 아만다 바인즈(37)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길거리를 나체 상태로 배회하다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됐다.

23일 TMZ,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아만다는 최근 수일간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지나가는 차를 잡아 타는 등의 기행을 보였다.

급기야 지난 19일에는 주말 이른아침 나체로 시내를 배회하는 모습이 수많은 사람에게 목격됐다.

아만다는 알몸으로 지나가는 차를 세우고 “정신병원 에피소드를 마치고 나왔다”고 말한 뒤 스스로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만다는 당일 인근 경찰서에 구류돼 있다가 정신의학과로 옮겨졌다. 의사들은 상담 후 코드 5150 조치를 내렸다. 코드 5150은 본인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일 때, 법적으로 72시간 이상 병원에 가둘 수 있는 조치다.

이후 아만다 측은 “증세가 많이 호전됐지만,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회복하기 위해 1주일 더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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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틱톡에 올린 영상


아만다는 구금되기 전 며칠간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할리우드에서 베버리힐즈까지 낯선 사람의 차를 잡아타기도 했다고 친구 등 주변인들은 전했다.

당시 낯선 운전자는 아만다를 베버리힐즈까지 태워다 줬지만 아만다는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가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지나는 시민에게 돈을 얻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틱톡에 인증 영상을 올린 한 팬은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녀는 상냥했으며, 내가 약간의 돈을 주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7세에 영화계에 데뷔한 아만다는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 ‘왓 어 걸 원츠’(2003) ‘쉬즈 더 맨’(2007) 등의 영화를 통해 ‘청춘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의 영향으로 잦은 기행을 일삼아 한동안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불렸다. 주택에 무단침입하고 차고 진입로에 불을 내는 등의 사건으로 충격을 안겼다. 결국 2013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부모의 보호 아래 생활해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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