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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리즈, 대서사에 마침표…시즌3 요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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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최종회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호평 속 성료…팬들의 시즌3 요청 쇄도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마무리되며 전 시즌 N차 정주행 열풍이 잇따르고 있다.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마무리되며 전 시즌 N차 정주행 열풍이 잇따르고 있다.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마무리되며 전 시즌 N차 정주행 열풍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카지노' 시즌 2는 그야말로 최고 권력을 향한 인물들의 치열한 전쟁이었다. 이미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더 막대한 부와 권력을 탐했던 차무식(최민식)은 결국 그 과정에서 정팔(이동휘)과 상구의 신뢰는 물론, 아버지로 모셨던 빅보스와의 신의까지 저버리며 스스로를 몰락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말고도 그를 노리는 여러 위기가 있었다. 시즌 2 초반 서태석(허성태)은 잠 자던 차무식을 찾아와 반격을 날리려다 오히려 차무식에게 더 세게 당하는 우를 범했다. 이후에도 민회장 살인사건을 공모한 이들과 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정팔과 상구 그리고 차무식을 향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던 오승훈(손석구)까지 모든 인물들의 화살이 차무식을 향하며 압도적인 긴장감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했다.

압도적인 흥행 화력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마지막 화가 공개되며 디즈니플로스에서 전 시즌 정주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최민식을 필두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강윤성 감독의 탄탄한 각본, 몰입감 높은 전개를 다시금 즐기기 위한 팬들의 정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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