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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직자 재산공개…백경란 전 질병청장 61억으로 퇴직자 1위

헤럴드경제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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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종합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강훈식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종합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강훈식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23년 3월 정부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현황을 살핀 결과, 과거 ‘바이오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던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이 60억9007만원을 신고해 퇴직자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고위공직자 총 6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된 12명, 승진한 24명, 퇴직한 28명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이들이다.

백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재산공개 당시 다수의 ‘바이오주(株)’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이해충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백 전 청장은 신테카바이오 3332주, 바디텍메드 166주, 알테오젠 42주, SK바이오사이언스 30주 등을 신고했다. 특히 신테카바이오의 경우, 보건복지부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선 백 전 청장의 주식 거래 내역 등 자료 제출 요구를 두고 설전이 일기도 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백 전 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관련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에 투자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백 전 청장과 질병청은 ‘민간인 시절 거래 내역’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마저 백 전 청장이 자료 제출을 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 공개 내역에는 백 전 청장이 해당 주식들을 모두 처분해 더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현직자 중에선 방승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95억7463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영미 현 질병관리청장은 52억 352만원을 신고하며 현직자 중 2위로 나타났다. 이용수 외교부 주아르헨티나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는 36억 8033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 2위는 박원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으로 47억60만원을 신고했다. ‘월성 원전’ 사건으로 기소된 채희봉 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44억 77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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