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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에 수도권 전역 위기경보 '주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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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황사 발생 국민행동요령 실천 당부
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도심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도심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환경부가 23일 오후 6시 인천, 오후 8시 경기·충남, 오후 9시 서울에 각각 황사 위기 경보단계 ‘주의’를 발령했다. 이로써 수도권 전역에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 단계로 나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농도가 시간당 평균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때 발령된다. 오후 9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315㎍/㎥, 경기 295㎍/㎥, 인천 284㎍/㎥, 충남 293㎍/㎥를 기록 중이다.

환경부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밀려 들어온 황사가 빠져나가지 않고 대기에 쌓이면서 24일도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황사가 본격 유입되면서 24일 황사 위기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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