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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김건우 "학창시절 서열 없었다…쾌활+유쾌한 학생" [N인터뷰]⑤

뉴스1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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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넷플릭스

김건우/넷플릭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 글로리' 김건우가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건우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 관련 인터뷰에서 드라마로 인해 더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학폭'에 대해 "이에 대해 특별히 생각했다기 보다는 이슈가 이번 뿐만 아니라 몇년 전부터 화제가 됐던 이슈"라며 "학폭이라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에 연기 하면서도 드라마가 잘될 거라 생각하기 이전에 민감한 소재이기도 해서 이런 것에 대한 화제나, 이슈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학창 시절에 대해 "저는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쾌활하고 유쾌한 학생이었다"며 "서열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분위기에 있었고 중,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유로운 학생이었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심하거나 하는 건 없었다"며 "남자들 사이 귀여운 다툼 같은 정도"라고 설명했다.

악역을 본 부모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가 악역을 많이 했다 보니까 아버지께서 좋아하지 않으셨다"면서도 "이제 좀 착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는데, 이번 작품을 보시고는 '이런 악역은 괜찮다' 하셨다, 드라마가 잘 돼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아버지가 엄하신 편이셨다"며 "제가 학창 시절 밴드를 할 때도 거실에 서보라 해서 노래 해보라고 했더니 '가수는 안 될 것 같다'고 하시는, 그런 엄하신 스타일이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당시에도 노래로 승부하는 보컬은 아니고 쇼맨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0일 파트2 공개 2주차(13일~19일)에도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TV 프로그램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건우는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과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그리고 최혜정(차주영 분)과 함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저질렀던 가해자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으로 열연했다. 손명오는 성인이 된 후에도 무리 중 최상위 포지션인 박연진과 전재준을 따르는 인물로, 문동은과 재회한 이후에는 이들 사이 균열을 내기 시작하는 캐릭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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