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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운동화→축구화'...살인 태클에 당했던 에릭센, 드디어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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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소셜 미디어.

[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소셜 미디어.


[OSEN=고성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시 피치로 돌아오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곧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월 말 레딩과 FA컵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상대 공격수 앤디 캐롤이 날린 위험한 양발 태클이 화근이었다.

결국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에릭센은 3개월 이상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맨유는 "에릭센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해보인다. 최소 3개월 가량 결장이 유력하다"라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에릭센이 시즌 막판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고 밝혔다.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에릭센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진 3장을 올리며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각각 왼발에 깁스, 운동화, 축구화를 신은 사진이었다. 그는 "이 상태(깁스)에서 이렇게(운동화)...그리고 이렇게(축구화) 됐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 역시 에릭센의 재활 소식에 주목했다. 맨유는 "에릭센이 부상 회복에 또 다른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그는 지난 2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더 이상 목발을 짚지 않고 보호화만 신었다. 그는 시즌 말에 돌아와 팀에 힘을 보탤 수 있으리라 낙관했다"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그는 "에릭센은 4월 어느 시점엔가 복귀할 것이다. 재활 경과는 매우 좋다. 향후 몇 주간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카세미루도 퇴장 징계로 3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과 FA컵 준결승 을 포함해 4월에만 9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이 빠른 시일 내로 돌아온다면 중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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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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