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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포터 감독 영입 위해 보상금 345억원 지급…이래서 무한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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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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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브라이턴 앤 호브앨비언에 막대한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축구 재정전문가인 키에런 매과이어가 22일 공개한 브라이턴의 회계 장부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해 9월 포터 감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브라이턴에 2150만 파운드(약 345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첼시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대신할 사령탑으로 포터 감독을 급하게 데려왔다. 이례적으로 이미 시즌이 시작한 시점에 같은 리그에 있는 지도자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이로 인해 첼시가 브라이턴에 보상금을 지급했을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이라 예측하긴 어려웠다. 웬만한 수준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이기 때문이다.

이 회계장부가 공개된 후 일각에선 첼시가 포터 감독에 무한신뢰를 보내는 이유로 거액의 보상금을 지목하고 있다. 막대한 돈을 썼으니 당연히 쉽게 경질하거나 방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위에 머물며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성적과 별개로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성적이 부진할 때에도 포터 감독을 지지하며 리더십에 힘을 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존한 것은 나름의 성과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성적에서 탈출하지 못하지만 포터 감독의 입지는 견고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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