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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음바페’ 정상빈, 울버햄프턴서 미네소타 이적

서울경제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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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6번째 한국 선수···계약기간 2026년까지
EPL 진출 꿈꿨지만 그라스호퍼서 활약 미비해


‘K-음바페’ 정상빈(2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의 꿈을 잠시 접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옮기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 시간) 정상빈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계약 기간은 클럽 옵션과 함께 2026년까지 3년”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 수준이다.

정상빈은 지난해 1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EPL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했다. 다만 워크퍼밋(취업비자) 문제로 인해 EPL에서 뛸 수 없는 탓에 울버햄프턴의 위성 구단인 스위스 슈퍼리그 그라스호퍼로 임대됐다. 그라스호퍼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 워크퍼밋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상빈은 그라스호퍼 임대 기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발목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확실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통산 기록도 15경기에 그쳤는데 이마저도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 9월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꾸준한 출전 시간이 필요했던 정상빈은 이적을 모색했다. 마침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던 미네소타에서 관심을 보였고 협상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 이로써 정상빈은 홍명보, 이영표, 김기희, 황인범, 김문환에 이은 MLS에서 뛰는 여섯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아드리안 히스(잉글랜드) 미네소타 감독은 “정상빈은 역동적인 선수다. 2019년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처음 봤고 이후에도 계속 관찰했다”며 “놀라울 정도로 많이 뛰고 빠르다. 지능적이면서도 뛰어난 축구 두뇌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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