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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나 들릴 법한 소리"…이지선 교수, 교통사고로 전신화상

뉴시스 송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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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지선 교수. 2023.03.2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선 교수. 2023.03.2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이지선 교수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던 사고에 대해 회상했다.

이지선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바꿨던 교통사고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오빠가 옆 학교에 다녀서 얻어타고 늘 만났던 시간에 만나 다니던 길로 갔다. 신호등이 바뀌어 일상적 대화를 하던 중 음주운전 하던 분이 사고 내고 도망가다가 신호대기 중이었던 맨 뒤의 저희 차를 들이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탔던 차에 불이 나기 시작했고, 이지선의 몸에도 불이 붙었다. 이지선의 오빠는 차에서 동생을 꺼내 자신의 티셔츠로 불을 끈 뒤 동생을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지선은 "사고 직후 기억이 거의 없다.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의사들이 동생 화상이 문제가 아니라 맥박도 안 잡히니 곧 갈 거 같다. 작별인사를 해라'라고 했다고. 그래서 오빠가 '좋은 동생이었다. 잘 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가고 이렇게 잘 살아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화상으로 인한 고통은 엄청났다. "초반에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고 10일째 첫 수술 상한 피부를 걷어내는 수술을 했는데 감각이 살아나 통증이 어마어마했다. 또 감염을 막기 위해 계속 소독해서 '지옥에서나 들릴 법한 소리가 이런 소리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선은 대학 4학년 때 당한 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 4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 끝에 절망을 이겨내고 화상 입은 환자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6년 동안 한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올해부터 모교인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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