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음악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성진은 첫 예능 출연에 대해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민폐가 될까 봐 출연을 안하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성진은 첫 예능 출연에 대해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민폐가 될까 봐 출연을 안하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유퀴즈’ 조성진이 출연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
이어 “이 프로그램은 재미없어도 된다고 했고 어머니가 좋아하신다. 어머니가 조세호 선생님 좋아하셔서”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성진은 유재석이 “저희 프로그램 보신 적 있냐”라는 물음에 “언젠가 퀴즈할 때 제 이름이 나온 적 있었다. 조율가 선생님이 나오신 방송도 봤다”라고 답했다.
연주자의 삶이란 어떻냐는 질문에 조성진은 “1년에 100번 정도 연주한다. 적게 4~50번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체력이 될 때 더 많이 경험해 보고 싶다. 공항이랑 호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성진은 공연 전 매번 떨린다며 “무대에서는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거랑 다르다.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그 긴장감에 적응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성진은 자신의 행복은 음악이라고 전하며 “하루 종일 음악 생각만 하니까 ‘직업’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는 ‘음악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그냥 저는 음악 할 때가 제일 좋고, 나누는 게 좋고. 거의 전부인 것 같다. 음악 외에 열정을 쏟을 만한, 좋아하는 걸 아직 못 찾았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