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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최악' 황사 유입 앞두고 "국민 안전에 만전 기하라" 지시

중앙일보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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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3일 중국발 ‘최악의’ 황사 유입을 앞두고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대응 조치를 주문했다.

총리실은 22일 한 총리가 내일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황사 유입이 예상돼 위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환경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존에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교육부·복지부·고용부를 향해서는 “학생, 취약계층, 야외근무자 보호를 위해 안전 조치와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부에 대해선 공항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산업계 피해 예방을 위한 조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등은 황사와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관게 부처에 전파하고 국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중국발 황사가 서해안으로 유입돼 24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서울 등 나머지 수도권 지역과 충남·전북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비가 내릴 수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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