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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던 환경미화원 들이받은 40대 음주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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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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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은 혐의(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로 A씨(43)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쯤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B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C씨도 다리와 가슴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084%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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