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금융신문 언론사 이미지

LG 임직원, 평균 연봉 ‘2억’ 넘었다

한국금융신문 정은경
원문보기
구광모 회장, 지난해 보수 95억 수령…전년비 7.4%↑
“어려운 경영환경 속 성과 달성…사업구조 고도화·경쟁력 제고”
임직원 평균 연봉, 2억 100만원…첫 2억원대 진입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95억원을 보수로 받으며, LG그룹의 연봉킹으로 올라섰다.

22일 ㈜LG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 27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 등 총 94억 7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1년(88억 2600만원) 대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LG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달성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 2300만원을 받았다.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300만원, 상여 15억 9200만원 등 총 15억 95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도 급여 18억 2100만원, 상여 1억 4700만원 등 19억 68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홍범식 사장이 15억 5300만원(급여 9억 1600만원, 상여 6억 3700만원 등), 하범종 사장이 12억 9000만원(급여 9억 1900만원, 상여 3억 7100만원 등)의 보수를 수령하며 LG그룹 연봉 톱5에 올랐다.


지난해 ㈜LG의 미등기임원 보수는 총 140억 2200만원으로, 1인당 7억 38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6억 8000만원) 대비 약 8.5% 늘었다.

아울러 ㈜LG의 임직원 수는 197명으로, 전년 대비 5.9%(11명) 늘었다. 1인 평균 급여는 2억 100만원으로, 전년(1억 3500만원) 대비 48.8% 증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한국금융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