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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비 수출 87%↓…민관 협의체 "해외 신시장 선점 지원"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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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 감소를 겪고 있는 방송장비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민관 협의체가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24일 민·관 협력 기반의 '방송장비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해 수출 확대 등을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용 장비 수출액은 7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7% 급감했다. 또 중소기업 위주의 방송장비산업은 다양한 품목과 사용 기술로 인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방송장비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방송장비산업의 강점인 ATSC 3.0 차세대 방송 분야를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에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협의회는 추진 목표에 따라 전문 분야별(해외진출, 정책지원, 차세대방송)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산·학·연·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해외진출 추진반'에서는 북남미·동남아 등 차세대 방송 신시장 선점을 목표로 해외시장 정보교류, 네트워킹 강화, 수출 확대 방안의 모색 등을 추진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방송장비기업이 국내에서 내수 경쟁력을 키워서 그 결과물을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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