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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해서 '월 6000만원' 벌지만…"공황장애 진단"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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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유명 BJ 바비앙이 공황장애 증세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밝혔다.

21일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18회에는 바비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그는 "마음은 보수적인데 가슴은 서구적인 유교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MC 박미선이 고민에 대해 묻자, 바비앙은 "가슴으로 돈 버는 게 죄인가요?"라고 물었다. 바비앙은 "어릴 때부터 가슴 발육이 남달라 숨기기 바빴는데 성인이 돼 드러내니까 한 달에 6000만원을 벌었다"며 "보수적인 생각을 바꾸니 (큰 수익이) 가능하더라"고 말했다.

원래는 미용업에 종사했다는 바비앙은 "방송국 보도국에서 일했다. 아나운서와 기자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했는데 5년 차에 너무 힘들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고 했다.

이후 바비앙은 취미를 살려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인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 초기에는 구독자 9명이라 (한 달에) 3만원 정도 벌었다"며 "주변에서 조언받아 노출 의상을 입고 방송했더니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바비앙은 "이후 방송 콘셉트를 바꿨고 수익이 늘어 부모님께 명품 선물도 사드렸다"며 "지금은 경비원이 있는 쓰리룸 오피스텔을 혼자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MC 장영란이 "(가슴이) 자연산이냐"고 묻자, 바비앙은 "24세까지 계속 발육이 진행됐다. 허리가 18인치인데 자연산 G컵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바비앙은 "어릴 땐 (가슴으로) 주목받는 게 싫어 늘 숨기고 다녔다. 놀림의 대상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굉장히 보수적이었는데 삶이 바뀐 계기가 되니 이젠 자랑스러워졌다"고 했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그는 공황장애 진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경험도 털어놨다. 바비앙은 "사실 방송하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제가 성격이 굉장히 밝은 편인데 무기력하게 변하더라. 정신과를 찾아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비앙은 "(방송 중) 성희롱하는 댓글도 많다"며 "어느 정도 감수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버거운 상태다. 내가 약에 의존하면서까지 이 일을 해야 하나 싶더라"고 부연했다.

MC 박미선은 "사람이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순 없다"고 조언했다. 김호영 역시 "자기 일에 당당하길 바란다"며 "내가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야 남들도 그렇게 바라본다. 그래야 타인이 나에게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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